클라이언트 게임 개발자가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도 해야 하는 길

구글링 중 우연치 않게 지인의 블로그가 검색이 되었고 거기서 괜찮은 글을 찾았습니다. 다름아닌 게임서버프로그래머가 되는 길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인데요, 그에 대한 느끼고 생각한 것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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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문을 보고 간단히 정리 해보겠습니다. 서버이외에 클라이언트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사전 기초 공부( 20% ) + 신규 프로젝트 개발( 30% ) + OBT 이후 유지보수 서비스( 50% )라고 하셨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이는 기초 지식이 있어야 개발이 가능하고 그 개발했던 것이 잘 작동하는지 등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지보수 서비스도 해봐야 만든 서버 모듈 또는 프레임워크가 검증이 되는 것이겠죠.

원문을 보고 느낀점을 뭐랄까 원문과는 살짝 다른... 게임 서버 프로그래머가 되는 길보다도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도 해야 하는 길이 제목에 더 맞을듯 싶어 저는 포스팅 제목을 그렇게 했습니다. 원문은 신입이 서버 프로그래머로 시작하는 것에 관한 것에 비해 제가 현재 처한 상황은 클라이언트 개발자에서 서버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이제 제목대로 제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 상황이 그닥 좋지만은 않습니다. 서버 개발자 멘토도 없고 저 또한 서버 개발 관련 지식이 전무합니다. 단지 약간의 희망이 있다면 서버 엔진이 있다는 것 정도...

일단 저는 서버 엔진을 가지고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기본지식을 건너뛰고 DB 관련 공부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네트워크 관련 기본 지식을 알면 좋지만 모르고 써도 될만큼 엔진딴이 구현이 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엔진이 현재 2개가 컨텍이 되었는데, 엔진 선택에 있어서 또한 머리를 아프게 하네요.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잠깐 보고 엔진을 선택하는게 과연 옳을지? 아니면 지인과 인맥을 통한 선택을 해야할지? 아주 그냥 딱!!하고 골라서 개발해 나갈지!? 머리 아프네요 ㅎ;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느정도 캐릭터가 붙어 이동도 하고 공격도 하게 된다면, 컨텐츠도 붙게 된다면 짬짬히 네트워크 기본 초식도 공부를 하고 DB 중급이나 OS 원리등을 공부해 나가야겠습니다. 뭐 OBT를 위한 준비랄까요?

최종적으로는 CBT를 지나 게임을 서비스하고 유지보수도 해가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가면 될 듯 합니다. 그 외 시간이 남는다면 엔진에 의존하지 않고 그동안 공부했던 서버 지식들로 저만의 모듈을 만들어 보거나 ACE나 HalfNetwork 같은 오픈소스  서버 모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일단 대략 생각해본 간단하게 결론내린 서버 개발과 R&D 로드맵은 이렇습니다. 아직 클라이언트나 3D렌더링분야쪽에서도 많이 부족한 저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제 서버도 거들떠 봐야겠네요.

서버 프로그래머가 안 뽑히고 이런 상황을 누굴 원망 하겠습니까. 그저 지금 주어진 상황에 열정을 다해서 프로젝트를 꾸려 나가는 것이 정답으로 보이네요. 물론 그만큼 프로젝트에 페널티가 적용은 되지만요. 휴...

이제부터 야근모드 발동입니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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