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Fresca? App개발자들끼리 누이좋고 매부좋게 해주는 국산 AD 플랫폼

만든 App을 광고하거나 홍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전 같으면 피처폰 시절부터 있던 자뻑(자신, 만든회사에서 알바나 아는 모든 지인들을 동원해 직접 다운로드를 많이해 다운로드수를 늘리는 것)을 하던가 돈을 들여 포털 배너 광고를 하던가 했겠죠? 아니면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던가 기사를 배포할 수도 있겠구요.

먼저 나열했던 것들은 뭐랄까 아날로그적 접근 방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되네요. 구시대적이라는 것이죠. 뭐 그렇다고 그게 잘 못되었다 라는건 아니죠.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요? 해외에는 Facebook,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등의 엄청난 유저풀을 자랑하고 있는 이용자기반 플랫폼들이 이미 준비되어있죠. 특히나 요즘은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의 힘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iOS의 Game Center, GREE, Scoreloop등도 있고 아니면 컴투스 Hub나 게임빌의 LIVE, CIRCLE와 같이 각 회사 자체개발 플랫폼이 있을 수 있겠죠.

아날로그적 접근 방식이었던 발로 뛰어야만 하는 광고 전략에서 벗어나 이런 소셜 네트워크의 이용자기반 플랫폼의 장점은 유저들에 의해 자동으로 광고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용자들이 알아서 자신의 게임 진행상황을 자랑? 하기위해 서로 공유하다보면 소셜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해 게임은 자동으로 노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는거죠.

여기서 물론 게임 자체도 재미가 있고 스마트인 만큼 짧은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게 접근성과 조작감도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겠죠. 꼭 이렇게 해야지만 성공하는 게임은 아니니 이것은 여기서 그만 논외로 하구요.

자 이제 이번 포스팅의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이와 관련된 플랫폼중에 하나가 AD fresca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 절대 AD fresca직원이 아닙니다. 알아보니 제가 지금 속한 회사가 AD fresca와 협력업체네요. 그래서 AD fresca관련 작업을 제가 해야해서 간단히 리서치 내용을 포스팅 해봤습니다.

아직은 Close Beta서비스 단계라고는 하지만 2012년 9월 21일 현재 210만이 넘는 사용자, 36개 언어 사용자를 달성했다고하니 이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인 듯하군요.

AD Fresca에서 지향하고 있는 CROSS-PROMOTE라는 것은 내가 개발한 앱에서 다른앱을 무료로 홍보해주면 AD Fresca에서 지급하는 포인트를 받아 내앱을 다른 앱에서 홍보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즉, 서로서로 App 광고 해주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뭐 그런 플랫폼입니다.

위에서 나왔던 Facebook이나 카카오톡등과 다른 점은 바로 이런 App들끼리의 공생관계?에 있다고 보여지네요. 대형업체야 돈좀 들여 기존 플랫폼에 App을 올려 광고하고 유저풀을 사용하면 되지만, 인디개발자나 1인 개발자, 중소 업체는 똑같이 대형업체와 같이 해서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겠죠? AD Fresca를 사용하면서 기존 플랫폼의 유저풀은 그대로 안고 가면서 App들간에 공생까지 가져간다면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기가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중소업체나, 1인, 인디 개발자들은 대형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정신으로 AD Fresca를 사용해서 서로 WinWin 하는 전략을 써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이제부터 SDK를 붙여가면서 나오는 이슈같은 것은 쭉 이 카테고리에 정리를 해볼까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xxx.exe'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지정된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goorm IDE에서 node.js 프로젝트로 Hello World Simple Server 만들어 띄워보기

애드센스 수익을 웨스턴 유니온으로 수표대신 현금으로 지급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