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D 언어가 실존하고 있었네요!?

이번에 회사에서 도서 구입 좀!? 하라고 해서 살 책들 리서칭 중 무려 Game Engine Gems1 권이 번역되서 예판중이더라구요. 바로 구입 리스트에 추가했는데요, 심심해서 책 제목으로 구글링을 해보고 류광님 번역 사이트에 가보고 놀랐습니다. 'The D Programming Language' 책의 번역이 이미 완료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D Programming Language

불과 몇년전에는 인터넷에서 D언어가 나올까요? 라는 식으로 토론이 벌어졌던 때도 있었습니다. B언어부터 시작해서 C, C++로 발전 했던 역사가 있기 때문이었죠. 제가 소식을 너무 늦게 접한 것도 없지않아 있는데요, D언어에 대해 구글링을 하니 역시나 2005년 정도부터 몇몇분들이 많이 언급들 하셨네요.

Computer Languages History 보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C/C++의 후속인 것 같습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C/C++ 하위 호환이 됩니다! 그 외에도 GC(가비지컬렉터) 기능도 추가 되었네요. 한마다리 C/C++의 강력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C#이나 Java들 같은 최근 언어들의 트렌드를 가져와서 C/C++의 약점이었던 부분들을 해결 해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C/C++에서 가려웠던 부분이 긁어진 것이죠.


  • C/C++ 하위 호환성 유지.
  • 언어 차원의 단위테스트, 연관배열, 배열쪼개기 지원.
  • 람다 지원.
  • 템플릿 강화.
  • 언어 차원의 병렬 프로그래밍.
  • 계약 프로그래밍.
  • 다중 서브타이핑.

간단히 D언어 기능에 대해 추가 해봤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이 태반이라 자세한 것은 아래 참고 포스팅 3개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무려 D언어로 만든 게임도 있네요! 이름은 Titanion인데요 GP2X에 있던 노이즈2? 라는 슈팅게임 같네요. 무수히 많은 탄환이 나오는 무한탄막 슈팅게임입니다.



기존 C/C++은 게임이나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Java나 C#등에 비해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죠. 다른 언어들 보단 저수준으로 접근해 처리 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일텐데요, 그 외적으론 요즘 언어들의 유행에는 한참 뒤떨어진 구시대적인 것이라 단점으로도 부각됩니다. 하지만 요근래 C++도 차기표준인 C++0x로 레벨업을 해서 유행을 따라 갈려고 하고 있죠.

기존에 잘 사용하던(C/C++) 것 이외의 언어(C#등)를 사용해 회사 프로젝트를 개발시 항상 거론되는게 혼자만 알고 다른 사람이 모르는 언어라면 추후 유지보수도 그렇고해서 개인 프로젝트에나 사용을 했었죠. 뭐 C#은 요즘엔 많이들 사용하지많요.

D언어도 같은 연장선에서 생각한다면, 과연 D언어가 게임이나 기타 시스템, 응용프로그램 개발용 언어로 많이 쓰이는 C/C++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대체하게 된다면 언제가 될까요? 구시대의 유물을 계속 사용하느냐 유행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Hybrid(D언어)로 가느냐? 이거 궁금해지는데요~

조만간 번역서가 나오면 사서 거들떠 봐야겠습니다. 물론 사비가 아닌 회사에 사달라고 해서요 :)

댓글

  1. d라니 아직 c도 못땟는데 d라니!!!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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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게요... 저도 c 아직 멀었는데 d 언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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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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